‘유영재♥’ 선우은숙 “재혼하고 며느리 됐다..며칠 후 시댁 방문” 긴장 (동치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15:55 | 최종수정 2022-12-01 15:55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4살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이 첫 시댁 방문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3일에 방영되는 방송 일부분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며느리 최선정이 '어머니 저도 집에서는 귀한 자식이에요'라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또 그런 마음이 느끼게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사이좋은 고부 사이를 자랑했다. 이에 MC 최은경은 "그거는 시어머니 입장이니까 모르는 거다. 시어머니가 잘못해서 느끼는 게 아니라 며느리가 느낄라치면 어느 상황에서도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라고 지적했고 선우은숙은 "그런데 며느리 스스로 뭘 한 게 아무것도 없다. 며느리도 '어머니가 있으니까 이런 걸 해봐야지'라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최선정이 자신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며느리가 됐다. 며칠 있다가 시댁에 간다. 내일 모레 간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시댁 갈 준비를 완료했다며 "다 정했다. 요즘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노인유치원을 다니시더라. 유치원에 전화를 해봤다. 몇 분이 계시고 뭘 좋아하시는지 미리 파악을 해뒀다. 이번에 가서 좋아하시는 것을 들고 시댁에 방문할 예정이다. 저도 어머니 뵙고 유치원 친구 분들한테 '우리 어머니 잘 봐 달라'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할 거다. 다음날은 가족들이 다 모여 맛있는 식사 대접을 하려고 한다. 저도 며느리가 됐으니까 제 역할이 있을 거다"라고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은경이 "시댁에서 긴장해야할 게 있다. 만약 실수라도 하면 선우은숙이 방송에 나와서 얘기할 거 아니냐. 너무 긴장 되겠다"고 말하자 선우은숙은 "제가 '동치미'에서 배운 걸 가서 잘해보로 오겠다"고 포부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또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를 깨알 자랑하기도. 그는 "남편이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정리한다"고 유재영의 장점을 전했다. 이에 최은경이 "자랑하시는 거냐"고 물어보자 그는 "네. 조금"이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0월 유영재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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