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한 송혜교, 신화 속 여신 비주얼 속 싸늘한 눈빛 "용서는 없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11:18 | 최종수정 2022-12-01 11:1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혜교가 처절한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송혜교는 1일 넷플릭스 신작 '더 글로리'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는 유년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는 '태양의 후예' 이후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두 번째 만남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빙 포스터 속 송혜교는 아름답게 수놓인 나무에 기대 앉아 싸늘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쓸쓸한 표정의 송혜교와 함께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도 없겠지만"이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처연하고 비장한 분위기를 더한다.

연출은 '비밀의 숲', '아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작품으로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 받은 안길호 감독이 맡는다. 안길호 감독은 '더 글로리'에 대해 "잘 짜인 문학 작품 같은 느낌"이라 극찬했을 정도. 김은숙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물과 복수극의 세계는 어떨까.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는 오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