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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민식 '올드보이' 연기로 첫 오디션 봤었다."
그는 최민식에 대해 "내가 배우라는 삶을 살고 있는데 나의 최초 시작이 최민식이었다. 첫 오디션에서 최민식 선배님의 '올드보이' 연기를 따라했었다"며 "그것을 시작으로 배우로 살고 있다.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두근거림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민식이 첫 촬영에서 '성태야'라고 불러줄 때도 전율이 일었다. 만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올드보이' '명량' '신세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의 드라마 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나의 해방일지' '연애 빠진 로맨스' '멜로가 체질' 'D.P.'까지 장르를 불문한 스펙트럼 넓은 연기와 '언프레임드'로 연출에도 도전한 다재다능한 배우 손석구를 비롯해 '극한직업' '새해전야' '메소드연기' '응답하라 1988'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이동휘가 합류한다. 또한 최근 '오징어 게임' '아다마스' '헌트'에서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한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빚어낼 최고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싱가포르=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