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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호흡 곤란 원인을 진단한다.
신애라는 "전국의 모든 시청자분들이 눈물 흘리시고 뭔가 도울 길이 없나 생각하셨다"라며 운을 띄운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가슴 아픈 금쪽 가족의 사연에 공식 SNS 계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후원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일담이 공개되며 앞으로 다가올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한편, 선 공개된 영상에서 어딘가 불편한 듯 머리를 부여잡고 식탁에 앉아 힘들어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괴로워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는 "못 움직이겠어?"라고 물으며 걱정한다.
또 다른 제보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등교 전 호흡 곤란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보인다. 금쪽이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응급차까지 부를 위급상황에 처한 모습을 보인다.
금쪽이에게 나타난 원인 불명의 호흡 곤란으로 인해 4년 째 제대로 등교도 못 하고 있는 상황. 이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생갭다 심각한 금쪽의 상태에 말을 잇지 못하고, 더불어 오은영의 표정 또한 심각해진다.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영상에서 의문스러운 점이 발견된다. 다음 날 저녁, 금쪽이에게 또다시 호흡 곤란이 나타나고, 엄마는 금쪽이의 상태를 발견하고 급하게 어디론가 뛰어간다. 늦은 밤 엄마가 찾아간 곳은 약국이 아닌 바로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엄마는 금쪽이가 호흡 곤란이 나타날 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조금 나아져서 아이스크림을 주기 시작한다.
이에 패널들은 "호흡 곤란 올 때 뭐 먹으면 더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던데"라고 말하며 의아해한다. 특히 정형돈은 "저도 불안이 높아 가끔 호흡 곤란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뭘 먹고 그럴 정신이 없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금쪽이의 꾀병 논란은 더욱 커진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호흡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이스크림 하나만 더 달라"고 요구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진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오는 2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