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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배우 케서린 헤이글(44)이 자신의 바쁜 일정 때문에 한국인 입양 딸 네이리(14)과 멀어질까 두려웠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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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리는 아빠 가수 조쉬 켈리(42)와 유대감을 쌓으며 케서린 헤이글의 빈자리를 채웠다고. 케서린 헤이글은 "네이리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놓쳤고 이로 인해 딸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말하며 관객석에 앉아 있는 네이리를 바라봤다. 네이리는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케서린 헤이글은 조쉬 켈리와 2007년에 결혼해 입양 딸 두 명과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한 명을 두고있다.
케서린 헤이글의 친언니 역시 한국에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언니 멕 헤이글과 두터운 우애를 자랑하며 결혼 전부터 한국 아기를 입양할 생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