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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압꾸정' 오나라가 20년 지기 배우 마동석과의 첫 작업 소감을 밝혔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는 "작품 자체가 빵빵 터지진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개봉한 소감을 전했다.
20년 지기 마동석과 첫 호흡을 맞춘 오나라는 "선배님은 상대방이 상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대사를 치신다. 예상했던 템포에 대사가 안 들어오니까 제 연기 톤 자체도 달라지더라. 선배님의 연기에 리액션만 해도 재밌는 신이 완성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템포를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고 '이래서 마동석 마동석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