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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송해나가 코미디언 박나래의 '나래바'에 갔다가 모델을 은퇴할 뻔한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송해나는 최근에 연애보다 '축구'에 더 빠져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축구팀 주장 이현이 언니가 시즌 중에 절대 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라더라"라며 이현이가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과거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축구 연습 때문에 남자친구를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 이별 후 화난 감정을 축구로 풀다 보니 실력이 확 늘었었다"라고 밝혀 이별로 인해 축구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된 웃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모델보다 축구선수의 삶이 더 익숙하다며 "현재 양 발톱까지 다 뽑혀 있다. 모델 일이 안 들어온다"라고 밝혔는데, 또한 축구팀 주장 이현이가 마치 실제 운동선수처럼 팀원들을 철저히 관리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현이 언니가 주장이 되니 눈이 돌기 시작하더라", "경기 흐름이 안 풀리면 눈이 돌면서 '너네 다 이렇게 할 거야?!'라고 소리친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으로 선수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주장' 이현이의 무서운 모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주장 이현이 언니가) 평소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에도 축구공을 챙겨 다니라고 한다. 차 안에서도 발로 축구공을 굴리면서 다닌다"라며 준(?) 축구선수의 삶을 살게 된 이유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