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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치얼업' 한지현이 배인혁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처럼 연인으로 발전한 도해이, 박정우의 비밀 연애가 정점을 향하는 중에도 도해이에게 거절당한 진선호의 직진은 계속됐다. 더욱이 도해이를 피해 다녔던 진선호는 술에 취해 도해이의 집을 방문할 만큼 메아리 없는 짝사랑에 가슴앓이했다. 결국 진선호는 도해이에게 "우리 그냥 편하게 지내자. 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안 돼.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 넌 네 마음 가는 대로, 난 내 마음 가는 대로"라며 거절을 거절하는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도해이가 달콤한 열애 기쁨도 잠시 '테이아' 3대 예언의 사고 조작 범인 김진일(임지호)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응원단 '테이아'는 방학과 동시에 여름 훈련을 시작했고 김진일이 이유민(박보연)을 대신해 기획 총괄을 담당한 것. 김진일은 도해이의 곁을 맴돌며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더니 도해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네가 더 최악이지"라며 속마음을 드러내 불안감을 안겼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