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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대학시절 남달랐던 인기를 언급했다.
미자는 "내 키만 한 큰 그림을 갖고 가면 남자들이 와서 들어주고 번호도 물어봤다. 진짜 날렸다"면서도 "오빠를 만나기 위해 번호를 준 적이 없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김태현에게 "오빠는 여자가 번호 물어본 적 있어?"라고 궁금해했다. 김태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못 믿는 눈치를 보인 후 "일찍 데뷔했잖아. 데뷔하고 물어본 거 아니야?"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김태현이 맞다고 하자 미자는 크게 폭소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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