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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박지연은 "신장이식 후 아픈 것보다 문페이스로 망가진 얼굴에 철없이 방황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고 아프단 이유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기보단 내일은 없다 그저 모든 걸 놓아버린 적도 있었어요"라며 "이 공간에서 일을 조금씩 하면서 좌절했던 지난날이 다시 한번 후회로 다가오더라고요. 조금 더 열심히 살걸 멋있게 살 걸 하고요. 저..아직 늦지 않았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축코로 위축되기도 하지만 얼굴이 다 아니고 이런 나라도 예쁘게 봐주시는 지금까지 같이 키워 와주신 여러분이 있잖아요? 앞으로도 진짜 응원 많이 해주실 거죠"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