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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용건,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고(故) 김자옥을 그리워했다.
김자옥과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4년 종영)에서 부부 역할을 했던 김용건도 고인을 떠올렸다. 그는 "마지막 작품을 나하고 했다. 그러니까 내가 잊어버리지 않는 게 있다. 그때가 김자옥이 많이 아팠을 때였다. 수술 후였다. 걱정되는 마음에 하루걸러 전화를 했는데 3일 째 전화를 안 받더라.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있나 싶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김자옥은 수술을 했지만 암이 폐로 전이되었고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