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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손호영이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를 소환했다.
이윽고 손호영은 자신에게 주렁주렁 매달린 아이들과 레슬링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4세인 셋째 아들이 손호영의 급소(?)를 가격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를 목격한 정주리는 "안 돼! 우리 오빠 장가 가야돼!"라며 절규(?)한다. 손호영은 지친 기색을 애써 감추며, "오늘 불면증이 치료될 것 같다"며 해맑게 웃는다.
이후에도 손호영은 아이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는가 하면, 6개월 아기인 막내아들의 분유도 먹여주는 등 정주리의 손과 발이 돼준다. 나아가 손호영은 막내아들 목욕 시키기에도 도전한다. 여기서 그는 "20년 전에 재민이를 씻겨 봤다. 그 재민이가 지금은 24세"라며 과거 'god의 육아일기' 당시를 언급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과연 20년 후 '호영이의 육아일기'는 어떤 모습일지, 이날의 육아수업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