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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美고담어워즈 작품상 수상..김민하 여우주연상 수상 불발[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1-29 13:33


사진=Appletv+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하가 미국 고담어워즈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김민하의 출연작인 '파친코'는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민하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2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에서 신작 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여했다.

'고담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은 김민하는 이번 시상식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수많은 외신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빌랄 베이그, 아요 에데비리, 자넬 제임스, 마틸다 롤러, 브릿 로어, 멜러니 린스키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옐로우 롱드레스를 착장한 김민하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포토월에 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파친코'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 over 40minutes)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으로 '파친코'가 호명되자 김민하는 총괄 제작자 수 휴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는 울컥한 수 휴의 손을 꽉 잡아주며 응원을 보내는 데 이어 마지막까지 박수를 치며 진심을 다해 축하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3월 공개된 이후 가장 매혹적인 TV시리즈 대작으로 인정받은 Apple TV+ '파친코'. 그 중심에는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민하가 있었다. TV 가이드(TV GUIDE)는 "김민하는 선자라는 결의에 찬, 세상이 얼마만큼 위험할 수 있는지 정확히 꿰뚫어보는 여성을 연기했다"라고 호평했고, 콜리더(COLLIDER) 또한 "김민하는 손쉽게 캐릭터의 연약함과 강함을 동시에 잡아내고 표현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김민하의 완성도 높은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을 언급했다.

이렇듯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김민하는 고담어워즈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며 여전히 식지 않는 전 세계적 인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배우 김민하는 영화 '폭로' 촬영 중에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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