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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학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씩씩하게 시부모님께 처음 인사를 드렸다. "
배윤정은 "남편이 11살 연하다. 난 한 번의 아픔을 겪어 결혼을 다시 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애만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결혼을 원했다는 설명이다.
또 "어떻게 하지 하다 만났다. 긴장은 많이 했지만 사회생활을 어릴 때부터 일찍 한 덕이다. 사장님, 이사님도 많이 만나봤고 학부모님들을 많이 상대했으니 학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싹싹하게 하자 했다"며 "학부모와 상담하듯 상냥하고 밝게 했더니 성격을 좋게 봐주셨다"고 당시 시댁 어른들 분위기를 떠올렸다.
배윤정은 "(시부모님들께서) 남편과 둘이 대화하는 걸 보니 말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아버님에게 좋게 얘기하셨다고 한다"며 결혼까지 이어진 과정을 언급했다.
한편 배윤정은 11살 연하의 남편 서경환 씨와 2019년 재혼해 아들을 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