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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윤현우'의 어머니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어머니의 국밥집을 찾은 진도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처음 1987년으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그 시대에 살아 있던 어머니를 가장 먼저 만나러 갔던 진도준. 그만큼 애틋한 관계의 모자였지만, 이곳의 그는 아들 '윤현우'가 아닌 완전한 타인인 '진도준'이었기에 쉽사리 자신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편 사진 속 가게 문에는 '폐업'이라는 안내문이 선명하게 붙어있다. 이어 아들 윤현우가 아닌, 가게의 마지막 손님이 될 진도준에게 정성껏 음식을 내어놓은 어머니. 이들 모자의 엇갈린 인연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지난 생에서도, 이번 생에서도 어머니는 진도준에게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존재다. 그를 지키기 위해 진도준이 어떤 선택을 감행하는지, 전과는 사뭇 달라질 그의 선택과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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