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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진은 13일 이미 최전방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992년 12월 4일생인 진은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이력이 있어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도 군복무 관련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취지의 병역법에 대한 논의가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진은 입영연기 취소원을 제출하고 올해 말 입대를 확정했다.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차례로 군복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앞서 방탄소년단이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갖게 되지만, 국방부가 방탄소년단이 입대 후에도 공연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완전체 무대를 볼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