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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진, 12월 13일 최전방 입대…빅히트 "확인불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24 12:38 | 최종수정 2022-11-24 12:38


방탄소년단 진 솔로 싱글 'The Astronaut' 콘셉트 포토.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진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모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진은 13일 이미 최전방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992년 12월 4일생인 진은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이력이 있어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도 군복무 관련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취지의 병역법에 대한 논의가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진은 입영연기 취소원을 제출하고 올해 말 입대를 확정했다.

이후 진은 지난달 29일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하고 팬들에게 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버 플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스페셜 게스트로 처음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차례로 군복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앞서 방탄소년단이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갖게 되지만, 국방부가 방탄소년단이 입대 후에도 공연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완전체 무대를 볼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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