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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휴먼 코미디 영화 '스위치'(마대윤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를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예고했다.
'스위치'에서 이민정은 박강(권상우)의 헤어진 연인이자 전시회를 앞둔 잘나가는 아티스트에서 하루아침에 박강의 결혼 10년 차 아내이자 무명배우인 남편을 대신해 억척스럽게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투잡러 수현 역을 맡았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청순함부터 생활력 만렙 현실 아내의 소탈함까지 반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이민정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권상우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마대윤 감독은 "그동안 출연작에서 봐왔던 솔직하고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실제 가지고 있는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이 수현 역에 딱 맞아떨어졌다"고 전해 수현 캐릭터와 이민정의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