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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 없는 날'에 신동엽이 아들의 개구쟁이 면모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자신의 장꾸력을 가볍게 능가하는 아들의 개구쟁이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이 신동엽에게 "아이들이 아빠가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요?"라고 묻자 신동엽이 아들에 대한 일화를 푼 것. 신동엽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딸을 보고 신동엽씨 딸이냐고 묻자, 사춘기 딸은 아빠가 신동엽인 걸 밝히기 싫어해서 숨어있었다. 그런데 구석에 있던 아들이 비집고 나와 '내가 아들, 제가 신동엽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어 신동엽은 아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신동엽은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10번 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아들이 선생님께 '죄송한데 저희 아빠가 신동엽인데 저는 3번만 쓰면 안 돼요?'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신동엽을 닮아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면모를 지닌 아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손 없는 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작품이자, '1박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삶을 들여다보는 공감 힐링 예능.
시청자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치게 만들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11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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