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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희진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희진 말에 스튜디오에 잠시 정적이 흐르기도 했지만, 곧이어 다들 박희진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나서자, 박희진은 "여기 너무 좋다. 이 자체로 힐링이 된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퍼펙트라이프' 게스트 역사상 최초로 '병력 없음'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희진은 50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밤샘 촬영 후에도 끄떡없고 흔한 감기조차 걸린 적이 없다"며 "건강보험료도 열심히 내고 있는데 한 번도 쓴 적이 없을 정도"라고 전해 건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10월 어머니가 유방암 전이로 인해 긴 시간 동안 투병하다 돌아가신 사실을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출연진이 심심한 위로를 건네자 박희진은 "혼자 계신 아빠를 지켜드리기 위해선 울면 안 된다"며 애써 슬픔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양평에 집을 사주고, 아버지는 딸을 위해 데뷔 때부터 딸의 활동들을 모은 스크랩북을 만든 사실을 공개하며 애틋한 부녀지간의 모습도 드러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