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높이 날겠다"…템페스트, 3개월 초고속 컴백 자신감(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22 17:04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템페스트의 비상이 시작됐다.

22일 오후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템페스트의 미니 3집 '온앤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템페스트의 컴백은 지난 8월 발표한 미니 2집 '샤이닝 업' 이후 3개월만이다.

루는 "너무 설레서 잠도 잘 이루지 못했다. 멋진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역시 잘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기로 멤버들과 약속했다. 뜨겁게 불태워보겠다"고, 태래는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기세를 담았다.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혁은 "우리의 자신감이 담겼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만큼 빠르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은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온앤온'은 '우리'가 함께 만든 새로운 세계로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템페스트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샤이닝 업'을 통해 초동 7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음원 차트 최상위권 진입, 음악방송 1위 후보 등 다채로운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2022 지니 뮤직 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 2관왕을 차지했던 템페스트는 초고속 컴백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간다.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화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은찬은 "데뷔하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사랑과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신인상은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인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루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태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타이틀곡 '드래곤'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이브리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더욱 높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꿈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태래는 "눈빛 연습을 많이 했고 어떻게 하면 더 멋있어 보일까 고민했다. 또 드래곤 발톱을 상징하는 안무를 많이 배치해 용이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형섭은 "전작에 비해 이번 앨범이 강렬하고 퍼포먼스가 두드러져서 이미지 변신에 대해 대중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좋은 부담감이 있다"고, 한빈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재미있었다"고 소개했다.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한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1.22/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형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1.22/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신나는 업 비트의 팝 디스코 장르의 '테이스트 더 필링', 사랑에 빠진 마음을 둘만의 암호로 표현한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러빙 넘버', 비상을 꿈꿀 수 있게 해준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레이즈 미 업' 등 총 4곡이 담겼다. 특히 멤버 루와 화랑은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템페스트만의 서사를 공고히 했다.


루는 "평소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특히 '러빙 넘버'를 작사할 때는 팬분들의 편지를 읽으며 영감을 얻었다"고, 화랑은 "주제가 나오면 머릿 속으로 그에 대한 그림을 그려본다. 그 주변의 사물 분위기 느낌을 생각하며 가사를 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템페스트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템페스트 LEW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1.22/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온앤온'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루는 "끊임없이 달려간다는 앨범 명이 우리의 행보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시도 빠짐없이 성장하며 함께 달려왔다. 모두 강렬함이 생겼다.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내년에는 국내외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혁은 "강렬한 것도 청량한 것도 잘하는 그룹, 소년미와 성숙미가 다 있는 그룹이란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