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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톡파원 25시' 이찬원이 통조림에 집착했다.
다음으로 '홍콩 유학파' 황보의 현실감 넘치는 부연설명과 함께 홍콩 신구(新舊) 투어가 그려졌다. 많은 이들의 그리움을 자극한 구(舊) 투어로는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추억의 스타 장국영의 단골 맛집이 소개됐다. 보기만 해도 온몸이 따뜻해지는 새우 완탕면의 비주얼과 '톡'파원의 실감나는 맛 표현에 출연자들은 연신 부러움의 탄성을 내뱉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 이후의 홍콩 분위기를 조명한 신(新) 투어에서는 모두를 경탄케 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다. 홍콩 '톡'파원이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를 뽐내며 새롭게 다시 태어난 '6세대 피크 트램'을 선보인 것. 더불어 도시의 수많은 불빛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도 공개됐다. 화면 속 야경을 지켜보던 성종은 "직접 눈으로 담아야 한다"라고 말해 '빅토리아 피크'를 몸소 경험하고픈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MC 이찬원은 예쁘게 포장된 정어리 통조림과 이색 고등어 통조림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보고 "나 줘 나 줘"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연자들은 '톡파원 직구' 코너를 통해 세계의 통조림 먹방을 선보이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자칭 '맛 평가 전문인'인 MC 전현무는 앞서 일본 '톡'파원의 먹방에 답답함을 드러냈던 만큼 무아지경 먹방과 맛 평가에 나섰으나 "엄청 짭니다"라는 단답식 평가로 폭소를 유발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다음 주 '톡파원 25시'에서는 '스포츠 특집' 스페셜 편이 방송, 축구선수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랜선 여행 등이 담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