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 시간 이계인은 밥 생각도 잊은 채 닭장 보수에 나섰고 황보라도 따라나섰다. 이를 알게 된 김수미는 김용건에게 "애가 참 정말 괜찮아. 어제도 설거지를 해놨고 생활력이 강할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김용건은 "아이고 참. 칭찬을.. 어른들 눈에 좋게 보이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
음식을 완성한 두 사람은 잠시 후 투어에 합류했다. 김수미는 잡채를 맛보더니 황보라에게 "당근을 안 볶고 삶았구나?", "밥은 즉석밥 썼네?"라며 단번에 알아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임채무는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라며 함께 회전목마와 썰매를 타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임채무는 '전원일기'로 호흡했던 아내 역 김영란과의 첫 만남에 대해 "그때 너무 예뻤다. 시간이 흐른 뒤에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더니 '그때 말하지 그랬어'라고 하더라. 지금도 착하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이계인은 박정수를 짝사랑했다고 셀프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현식을 만나기 위해 방향을 돌렸다. 임현식은 버선발로 멤버들을 격하게 맞이했다. 이어 "동거자 둘째 딸을 소개하겠다"라며 둘째 딸과 중학교 1학년 손자를 소개했다. 플로리스트인 둘째 딸은 김수미에게 "꽃을 좋아한다고 하셔서 준비했다"며 직접 재배한 꽃다발을 선물했고, 손자는 댄스를 선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