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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의 음원 정산 문제와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96억 원이다. 해당 자료에는 데뷔 초 5년간(2004년~2009년) 음원 수익이 빠져있는데, 이를 더할 경우 음원 매출은 약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승기 측은 음원료 수익 내역과 앨범들에 관해 발생한 수익금을 정산해달라는 내용증명을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발송했다.
이승기는 데뷔 때부터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아온 대표 연예인이다. 지난해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독립을 선언했으나, 약 한달만에 다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일각에서는 이승기가 회사와 재계약 하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정산 문제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