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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암과 싸우고 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음에도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여러분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틀렸고 너무 행복하다.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했다.
안나는 "마음을 단단히 먹겠다. 저를 살려주시고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암과 싸워 이기겠다는 강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