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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일단락 되는 듯 했던 이소라 사태의 불똥이 다른데로 번졌다.
구제역은 이날 "'돌싱글즈' 제작진은 각종 인터뷰에서 출연자 중 유책배우자는 안된다고 강조해왔다. 그런데 제작진은 '돌싱글즈3' 방송 전부터 이소라의 과거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에게 제보했던 이소라의 최측근이 제작진에게도 방송 전부터 제보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나는 약 20명의 사람들에게 제보를 받고 있고 그중에 최측근도 있다"고 말한 그는 "어마어마한 내용을 제작진에게 제보해 충분히 검증의 기회가 있었지만 제작진은 이소라의 출연을 강행시켰다. 이쯤되면 출연자들의 논란을 화제성 정도라만 생각하고 오히려 반기는게 아닌가 생각도 된다"며 "'돌싱글즈3'초반 예고편에 시댁 문제가 이혼사유로 등장해 전 남편이 이소라에게 직접 연락했다. 그래서 이소라도 제작진에게 편집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 이 방송으로 인해 전 남편은 파혼 위기에 처하기도 했고 첫째딸은 전학을 가기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