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떼를 쓰는 것을 넘어 욕설에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5살 폭군 아이의 사연을 다룬다.
엄마도 물러서지 않고 떼쓰는 아이를 다그쳤고, 점점 뜻대로 되지 않자 아이는 '바보XX', '개XX'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며 장난감까지 내던지려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아이는 "가위로 잘라버린다"라는 섬뜩한 말까지 내뱉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김남욱 전문의는 "아이가 처음부터 폭군은 아니다. 폭군이 된 과정의 파악이 필요하다"라며 서둘러 현장 진단한다.
김남욱 전문의는 아이를 자극하지 않도록 이어 들어오려던 MC 이현이와 첫째를 문 밖에서 대기시켰다. 김남욱 전문의는 아이가 스스로 안정을 찾도록 자극이 없는 환경을 조성했지만, 아이의 분노와 욕설은 쉽사리 멈추지 않는다. 결국 30분째 이현이와 첫째는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 곳을 잃은 채 끝없이 대기해야만 한다.
평화로운 일상에 매일같이 욕설과 위협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폭군 아이의 변화가 가능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상황 속에, 냉철한 문제 분석가 김남욱 전문가가 폭군 아이를 변화시킬 솔루션에 주목된다.
SBS플러스와 LG유플러스의 공동 제작 '우아달 리턴즈'는 2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