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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마라톤으로 1000만 원 기부에 성공했다.
한혜진은 "혹시나 내 안의 악마가 천천히 가라고 할까 봐"라고 걱정했고 이에 한혜진의 엄마는 "늦춰지면 200만 원씩 해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한혜진은 5km를 37분 안에 주파하되, 1분 단축할 때마다 100만 원을, 1분 초과될 때마다 2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혜진의 엄마는 알고 보니 프로 마라토너. 한혜진은 "우리 엄마 입상자다. 단상에 올라가서 트로피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집안 곳곳에는 한혜진 엄마가 그동안 마라톤으로 받은 메달들과 트로피들이 가득했다. 한혜진은 "나의 오늘 계획은 천만 원이다. 한 번 해보자 천 만원"이라고 5km를 27분에 주파해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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