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개 저격' 남희석과 절친노트 출연? 추억 없어 NO" ('구라철')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라철' 김구라가 자신을 공개저격했던 남희석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18일 '다시 만난 최국·빡구/형빈·영민 아직도 서먹서먹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구라철' 콘텐츠였던 '절친노트' 이후 오랜만에 만난 최국, 빡구와 윤형빈, 김영민. 김구라는 네 사람이 이후에도 여전히 서먹한지 확인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김구라는 "최국하고 윤성호가 오늘 (그 이후로) 처음 만나는데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안 봤던 거 같다. 이들은 좀 나은데 김영민이랑 윤형빈이 후폭풍이 셌다. 임팩트가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만난 최국과 윤성호. 5개월 전 촬영 후 근황에 대해 최국은 "정말 찍기 잘했다고 생각한 게 성호와 풀었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편하다. 성호 눈을 볼 수 있다"고 후련해했다. 그러나 윤성호는 "저는 솔직히 약간 불편한 게 사람들이 '최국은 어딨냐'더라. 우리를 콤비처럼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영민이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조금은 얻는데 실패해서 과도한 공격을 받았다. 형빈이도 마음이 안 좋다더라"라고 밝혔고 윤형빈도 "댓글을 다 봤다. 처음에는 너무 속 시원하더라. 꼴 좋다, 진실은 승리한다 싶었다. 근데 이게 1000개, 2000개가 되니까 저도 놀랐다. 마음이 썩 좋지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김영민이 걱정돼 이런 자리를 만든 것.

김영민은 "방송 결과는 대참사였지만 우리는 녹화 마치고 가면서 별다방 10만 원 권을 보내면서 연락하고 지내자고 했다. 그러고 두 번째 방송 나오고 나서는 분위기 안 좋을 때 온 가족이 빙 둘러 앉아서 윤형빈 욕을 했다. 그때 윤형빈한테 전화 왔다. '영민아 욕 먹는 거 일주일이면 지나가'라더라"라며 버럭했다. 김영민은 "그래도 좋은 계기였던 거 같다. 아직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신다. 녹화 끝나고 연락 드리고 방송 끝나고도 연락 드렸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댓글 보니까 황봉, 노숙자도 출연하라더라"라고 '구봉숙 트리오'를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얼마 전에 명절에 통화했다. 봉은 가게 했을 때 갔다. 우리는 경조사 있을 때 봉투 보내고 연락한다"며 절친노트 출연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공개저격했던 남희석도 언급했다. 김구라는 "남희석 씨와도 추억이 있지 않다. 남희석은 원래 염경환, 지상렬하고 엄청 친하다. 그 분하곤 추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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