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김한규 PDX박원우 작가 "회사를 배경으로 한 데이팅 프로…비주얼적으로 특별함 존재"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18 14:32 | 최종수정 2022-11-18 14:32


쿠팡플레이 새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동대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1.18/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내연애' 김한규 PD와 박원우 작가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한규 PD와 박원우 작가는 1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와 같은 리얼리티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라고 했다.

'사내연애'는 '더 지니어스'의 김한규 PD와 '복면가왕'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박원우 작가가 뭉쳐 프로그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박 작가는 "지난해 11월부터 기획안을 쓰기 시작했다"며 "저도 직장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잘 살고 있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을 때 회사에서 연애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를 배경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프로그램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PD는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선 공간이 회사인 만큼, 비주얼적으로 특별함이 존재한다. 12명의 남녀가 프로젝트 업무를 보면서 싸우기도 하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 탕비실, 비상계단 등 비밀스러운 공간까지 카메라를 설치해 이들의 감정을 더 세밀하게 좇아갈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지난 11일 첫 공개된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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