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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딱 한 번 간다면' 수호가 '찐친'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수호는 와인 전문가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멤버들의 시음 후기를 지켜본다. 이에 '한예종 동기'인 임지연이 "이거 내가 좋아하는 맛이야"라며 본인의 취향의 와인을 찾자, 기억하고 있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시음을 마친 이유영은 "와인을 취하려고만 마셨는데, 준면이 덕에 많이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와인 시음에 이어 포도 밟기 체험에 나선 멤버들은 나무통에 들어간다. 흥이 난 멤버들은 입으로 왈츠를 흥얼거리며 서로 손을 맞잡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특히 엑소의 '으르렁'을 노동요 삼아 포도를 밟는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결국 시음으로 의리를 지킨 수호의 모습에 오랜 친구인 임지연은 "준면이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라며 놀랐고, 수호 역시 "이런 걸 언제 먹어보겠어? 이제 어디 가서 원액 먹어봤다 얘기할 수 있잖아"라며 의연한 후기를 남긴다.
한편, SBS '딱 한 번 간다면'은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