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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모습 봤다"…임지연, '한예종 동기' 수호에게 놀란 이유 ('딱 한 번 간다면')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16 15:24 | 최종수정 2022-11-16 15:24


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딱 한 번 간다면' 수호가 '찐친'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찐친 멤버'들이 활발한 와인 생산지인 호주의 특별한 와이너리 경험을 시청자들에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현지 밴드의 공연이 한창인 흥겨운 와이너리에 도착해 본격적인 와인 시음과 더불어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와인 피크닉을 즐긴다. 평소에도 와인을 즐긴다는 수호는 "와이너리에 가게 돼서 행복했고, 와인을 모르는 멤버들에게 전문가로서 얘기해줄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수호는 와인 전문가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멤버들의 시음 후기를 지켜본다. 이에 '한예종 동기'인 임지연이 "이거 내가 좋아하는 맛이야"라며 본인의 취향의 와인을 찾자, 기억하고 있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시음을 마친 이유영은 "와인을 취하려고만 마셨는데, 준면이 덕에 많이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와인 시음에 이어 포도 밟기 체험에 나선 멤버들은 나무통에 들어간다. 흥이 난 멤버들은 입으로 왈츠를 흥얼거리며 서로 손을 맞잡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특히 엑소의 '으르렁'을 노동요 삼아 포도를 밟는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곧 직접 밟아 만든 '족(足)제' 포도즙이 완성되고, 멤버들 앞에 빈 와인 잔을 가져온 직원의 장난으로 시음 멤버를 뽑기 위한 운명의 가위바위보가 시작된다. 엉겁결에 와이너리 직원까지 게임에 참여하게 된 상황이었는데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음의 소리가 난무한다. 공포의 가위바위보 결과, '족제 포도즙' 시음에 가장 질색을 표했던 수호가 당첨됐다는 후문.

결국 시음으로 의리를 지킨 수호의 모습에 오랜 친구인 임지연은 "준면이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라며 놀랐고, 수호 역시 "이런 걸 언제 먹어보겠어? 이제 어디 가서 원액 먹어봤다 얘기할 수 있잖아"라며 의연한 후기를 남긴다.

한편, SBS '딱 한 번 간다면'은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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