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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재산 물려줘봐야 소용 없다"...이예림 '당황' ('호적메이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1-16 01:24 | 최종수정 2022-11-16 05:0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맛집 투어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의 방송 생활 40년 맛집 TOP3가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40년 전통 대구탕집을 찾았다. 그때 딸 이예림이 등장, 이경규는 "MBC가 여의도에 있을 때 자주 왔던 식당"이라며 "강호동, 이윤석과 자주 왔다"며 소개했다.

이를 맛 본 이예림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규는 "재산 물려줘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아빠가 알고 있는 맛집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예림은 "왜 소용이 없지?"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서울에만 맛집 100곳 정도 되는데 오늘은 세 곳만 알려주겠다"면서 "너는 그것만 물려받아도 평생 먹고 산다"고 했다. 그러자 이예림은 "내가 가게 물려받는 것도 아닌데 왜 먹고 살 수 있냐"며 당황하며 웃었다.

이후 이경규는 두 번째 맛집으로 약 70년을 지켜온 함흥 출신 원조의 손맛 함흥냉면 집을, 마지막 맛집으로 58년 역사의 고깃집을 소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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