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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오현경이 개그맨 겸 배우 이동우와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오현경은 "이동우가 고등학교 친구다. 뭐든지 잘 하는 아이였다. 어느 날 전화가 왔는데 '얼마 안 있으면 널 못 보게 될 것 같다. 친한 사람들 눈에 담고 싶다'라고 하더라. 그때 저도 힘들 때여서 남의 아픔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후 기사로 동우의 실명 위기를 알게 됐다. 그 죄책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시력 저하 증상을 겪었으며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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