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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8년 539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후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 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리아나(Rihanna)가 참여한 명품 OST가 실관람객들을 사로잡으며 N차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블랙 팬서'로 제91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러드윅 고랜슨 음악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참여해 깊은 감동과 전율을 담아낸 OST를 완성시켰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번 OST는 악기, 노래 가사, 주제, 모든 음이 스토리텔링의 일부가 되어 몰입감 있는 음악적 경험을 만들어낸다"고 전했고 러드윅 고랜슨 음악 감독 역시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노래와 스코어가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러드윅 고랜슨은 "3개 대륙과 5개 국가에 있는 6개 스튜디오를 사용해 2500시간 이상 스코어를 녹음했다. 2개의 오케스트라, 2개의 합창단, 40명 이상의 보컬리스트를 포함해 250명 이상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혀 웅장한 음악에 담긴 각고의 노력을 전했다.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다룬 작품이다.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도미니크 손, 테노크 휴에타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