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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박지훈 "연습생 일찍 시작..학창시절 친구 없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1-16 17:34


사진=웨이브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지훈이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16일 오후 웨이브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1'(유수민 극본, 유수민 연출) 언론시사회와 제작발표회를 서울 용산구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연이 참석했다.

박지훈은 "저는 학창시절에 시은이와 같은 부분이 있었다. 연습생을 일찍 시작해서 학교에 친구가 없었다. 그런 외로움이 비슷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촬영을 하면서 연기적인 부분을 보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형, 누나들을 보면서 연기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라든지, 제가 생각을 하고 가져온 대본의 상황이 다른 분들은 또 다를 수 있다.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런 것을 보면서 액션이나 연기에 대한 부분들을 성장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작품상을 석권한 'D.P' 한준희 감독이 의기투합해 주목받았다. 또한,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신예 배우들이 합류했다.

'약한영웅'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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