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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태동과 한겸이 전 소속사에서도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멤버들은 이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강씨의 만행에 대해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전 소속사와도 비슷한 사례로 갈등을 빚었다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태동은 "모든 회사가 그러진 않겠지만 K팝을 꿈꾸는 많은 연습생이나 활동하는 아이돌분들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힘들게 다시 말을 이어간 태동은 "저희 모두가 가수라는 꿈 하나를 꾸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왜 계속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느지 힘들 뿐이고, 저희 뿐만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많은 분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겸 또한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고백했다. "저도 전 소속사에서도 폭행이 있었다"는 한겸은 "저는 맞지 않았지만, 저랑 같이 했던 멤버들이 유럽 투어에서도 폭행이 있엇고 회사 사무실에서도 폭행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기존 보이그룹 출신 멤버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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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