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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에덴2'이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행보로 '파격 연애 리얼리티'의 귀환을 알렸다.
곧이어 수영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8인의 청춘남녀들.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이건(남), 손서아(여), 김도현(남), 이서연(여), 김수민(남), 현채희(여), 김강래(남), 라나(여)가 차례로 등장했고, 파격적인 수영복과 탄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이건, 손서아, 김도현, 김강래는 각각 송승헌, 제니, 백현, 도경수를 닮은 외모로 3관찰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7계명에 따라 반말로 대화를 나누던 청춘남녀들은 첫 번째 액티비티인 '리본 게임'을 수행하기 위해 매칭을 시도했다. 김수민-라나, 김도현-이서연이 짝을 이룬 가운데, 조이건이 손서아, 현채희의 선택을 동시에 받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또 제작진에게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김강래가 여성 출연진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조이건은 손서아의 손을 잡았고, 홀로 남은 현채희가 김강래와 한 팀이 됐다.
이후 '에덴 하우스'에 입성한 청춘남녀들은 한껏 달라진 모습으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들은 "여기는 혼숙이 가능하잖아. 누구랑 자고 싶어?", "그린라이트인 건가?", "이상형이 어떻게 돼?" 등의 질문을 던지며 첫날부터 서로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3관찰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첫날밤의 '침대 배정권'을 손에 쥔 라나가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방 배정이 궁금하구나?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해 다음 회차에서 이어질 파격적인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