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마' 조혜원, '친자 의심'까지 한 남친 식구들 모두 '잠수'? 오죽하면 3MC가 "진짜 최악"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21:31 | 최종수정 2022-11-14 21:32


사진 제공=MB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친자 의심까지 하더니, 잠수를 탔다. '고딩엄마' 조혜원의 '잠수탄' 전 남자친구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죽하면 3MC가 "진짜 최악"이라며 혀를 내둘렀을까.

오는 15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낳은 조혜원의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실을 털어놓은 조혜원은 "새엄마의 눈썰미로 임신 5개월 차에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됐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전한 뒤, 친아빠·새엄마와 함께 전 남자친구와 그의 엄마를 만났다"고 밝혔다.

조혜원은 이 자리에서 친자 여부를 둘러싼 의심까지 받았고,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는 "진짜 최악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뿐이 아니다. 만남 후 전 남자친구의 가족들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이사까지 가서 종적을 감췄다. 박미선은 "이런 경우가 있어?"라고 탄식하고, 하하는 "도망간 거야? 어른 두 명이 있었는데도…"라고 이해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조혜원은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서 아이를 낳게 됐고, 이후 지원금을 모아서 독립을 했다.

이에 사연을 들은 게스트 사유리는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허전함을 느끼고 의지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조혜원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며 안타까워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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