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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화사가 강한 인상과 스타일 탓에 받았던 오해를 털어놨다.
화사가 속한 그룹 마마무는 '일낼라'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화사는 "마마무의 귀여운 허세 느낌이다. 오랜만에 컴백해서 큰 포부가 담겨있지 않나 싶다"며 모벤져스 앞에서 맨발 무대를 펼쳤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화사.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을 포기하겠다 선언했다고. 화사는 "포기도 아니고 안 보겠다 했다. 아빠는 놀라시진 않으셨고 그럴 줄 알았다 했다. 공부를 너무 싫어했고 어렸을 때부터 무대 올라가는 걸 좋아했다"며 "제 나름의 공부를 한 건 노래방에서 노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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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느 건강미. 신체 중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 화사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어깨도 좋아하긴 하는데 저희 집이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 그게 데뷔할 때까지는 뚱뚱하게 봤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됐더라. 저에게 장점이 돼서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콤플렉스는 "좀 부끄러운 건데 저는 배꼽이다. 요새는 배꼽을 잘 드러내지 않냐. 근데 배꼽도 예뻐야 잘 드러낼 수 있다. 이효리 선배님도 배꼽이 진짜 예쁘시지 않냐. 저는 그냥 배꼽"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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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화사는 강한 인상 탓에 많은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사는 "워낙 센 걸 좋아하다 보니까 정말 술 많이 마실 거 같고 담배 많이 필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니다. 술 별로 안 좋아하고 기분 좋을 때 가끔씩 먹는다"고 해명했다.
시그니처인 긴 손톱에 대해서는 "해외 아티스트들을 워낙 좋아해서 중학교 때부터 방학 때마다 붙이고 다녔다. 딱 봐도 공부 안 하는 애였다"고 밝혔다.
"불편하진 않냐"는 질문엔 "불편한 건 생각해보면 정말 많다. 근데 불편하다고 생각은 안 한다. 대신 주변이 고생을 하는 느낌이다. 단추를 빨리 잠가야 하는데 멤버들이 대신 해준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