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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뜨거운 눈빛과 떨리는 호흡으로 서로를 마주한 '밀착 투샷'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로맨틱 무드로 휘감는다.
이어 박재훈이 구여름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 구여름의 얼굴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며 눈을 마주치는 것. 지난 방송에서 박재훈이 지체없이 구여름을 구해낸 '폭우 엔딩'이 설렘을 전달한 가운데 두 사람이 그간 쌓인 오해와 서운함을 완전히 털어내는, 또 하나의 결정적 장면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더해 박재훈을 향해 한지연(이주연)에 이어 강채리(조수향)까지 호감을 보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복잡하게 얽혀가는 로맨스 판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또 제작진은 "'사랑의 왕국' 입성 후 크고 작은 오해를 쌓은 두 사람이 숨겨 온 모든 것을 꺼내 놓은, 감정 폭발 장면"이라며 "현장의 스태프 전원이 숨죽인 채 지켜본, 여름과 재훈의 진하고 애절한 러브신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NA 수목드라마 '얼죽연' 11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