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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난 비디오 끄고 오빠 옆으로 갈거야"
7회 시작과 함께 제작진은 '청일점' 탁현우에게 지령 메시지를 보냈다. 탁현우와 생존한 다섯 명의 맥심 모델이 30분씩 1대1 데이트를 하도록 했다.
이 와중에 눈길을 끈 미션이 함께 제시됐다. 마이크와 비디오 중 하나를 끈 채 다른 맥심 모델들이 바로 옆 캠핑카에 앉아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도록 한 것.
뒤이어 등장한 박수민 역시 오디오를 껐다. 탁현우는 이어 박수민을 옆자리에 앉게 했다. 바로 옆자리에서 말 소리 없이 스킨십이 이어지자 이를 화면으로 바라보던 맥심 모델들은 탄식을 자아내기도.
세 번째 데이트 상대로 등장한 은유화는 처음으로 비디오를 껐다. 은유화는 탁현우와 마주하자마자 대뜸 "나는 화면을 끌 거야 그리고 오빠 옆으로 가서 이야기를 할 거야"라고 전했다.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자 캠핑카에서 오디오에만 집중하던 박수민은 "몸매 자랑하는 건가?"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정작 둘은 눈도 못 마주치고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귓속말에 오디오가 잘 들리지 않자 소리만 듣고 있던 맥심 모델들은 안절부절 못하기도.
다음 방송에서는 탁현우와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맥심 모델이 공개된다. 첫날 밤에서는 박수민이 선택을 받았던 바. 둘째 밤을 보내는 그 주인공은 다음주 공개되는 8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