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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13일 미모의 일반인과 결혼…전유성부터 신봉선까지 총출동 '개그 페스티벌' 방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12:5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이재형이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재형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13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졸탄 멤버 한현민 정진욱의 사회로 열린 결혼식에는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주례를 맡고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 박진주, 양혜지 등 무려 6팀이 축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용식 김태균 신봉선 등 개그맨 동료들을 비롯해 1000여명의 하객들이 몰려 마치 '개그 페스티벌'을 방불케했다는 후문. 이재형은 신랑 입장 때 자신의 개그코너 '희안하네'의 오프닝송에 맞춰 등장해 하객들을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2018년 후배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간 교제해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개그팀 '졸탄'을 이끌고 있는 이재형은 2003년 '웃찾사'로 데뷔했고 '희한하네'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후 무대를 tvN '코미디 빅리그'로 옮기며 인기를 이어갔다. 졸탄극장, 졸탄의 어이없SHOW 등 꾸준히 공연도 펼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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