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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학교와의 2차전에서 특별한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을 맞는다.
최강 몬스터즈 전원이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모두의 속을 뻥 뚫어주는 홈런이 터진다. 치는 순간 본인을 비롯한 모두가 홈런을 확신하고 환호한다. 홈런의 주인공은 "베이스를 도는데 좀 울컥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쉽게 여운이 가시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홈런으로 최강 몬스터즈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지만, 단 한 사람만은 웃지 못하는 해프닝도 발생한다. 그는 "나 왜 사냐?"라며 자책과 분노를 번갈아 표출한다. 과연 그에게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진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2회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1시 잠실야구장에서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최강 몬스터즈와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맞붙게 된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직관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