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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번에는 수중 세계의 경이로운 비주얼을 펼쳐낼 것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바타2'는 더 정교하고 사실적인 비주얼을 위해 90만 갤런의 물탱크에서 배우들의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했다.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 커크 크랙의 참여 하에 제작진과 배우들은 스쿠버 장비 없이 오로지 숨 참기만으로 물 속에 머무르는 방법을 배워 실제 촬영에 임했다. 특히, 배우들은 수중 촬영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동시에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는 각고의 노력을 펼쳐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이렇듯 놀라운 기술력을 통해 드넓은 바다에 펼쳐낸 환상의 비주얼과 대서사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은 물론, 최상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