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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가 임주환 집에 방문, 쌀쌀맞은 대우를 받았다.
13일 방송된 '삼남매가 용감하게' 16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집에 방문했지만 불편한 대우를 받으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조남수(양대혁 분)와 신지혜(김지안 분)의 관계를 알게 된 김소림(김소은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김소림의 필라테스 SNS 홍보물을 인상 깊게 본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깊은 코스메틱 제품의 바이럴 마케팅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추천했지만, 김소림은 조남수가 다니는 회사라는 것에 갈등했다. 고민 끝에 일하게 된 김소림은 신지혜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필라테스 원장님에게 자신이 쓰레기통에 버렸던 조남수 여자 친구의 사진을 전달받았다. 사진 속 신지혜의 모습에 김소림은 충격을 받았고, 그 순간 신지혜를 찾으러 온 조남수를 맞닥뜨려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비밀을 가득 품은 장영식(민성욱 분)도 눈길을 끌었다. 장영식의 두 아들 장수빈(류의현 분)과 장지우(정우진 분)가 집 옥상에서 춤추며 시간을 보내다가 아빠를 발견한 뒤 급하게 숨었다. 장영식은 옥상에서 비밀스럽게 종이 한 장을 태우다 내려갔고, 장수빈은 타지 않은 종이 일부분에 적힌 '불일치 0.012%'라는 글씨를 확인해 극적 몰입도를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