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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은 '미스 캐스팅'이었다? "원래 대본은 어린 마동석 느낌 원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13 20:30 | 최종수정 2022-11-13 20:3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미스캐스팅이었다고?

배우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는 배우 하지원, 강하늘이 출연했다.

멤버들과 함께 이동하는 차 안에서 딘딘은 강하늘이 출연한 '동백꽃 필 무렵'이 인생드라마라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강하늘이 연기했던 '황용식' 역의 명대사를 읊으며 강하늘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하늘은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며, "원래 대본 쓴 대로 생각하면 제가 미스캐스팅이래요. 어린 마동석이나 덩치 있고 든든한 느낌을 원했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감독님 큰일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강하늘은 의외의 예능 재능을 보여줬는데, "왜 오신 거냐"고 멤버들이 출연이유를 물어보자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고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강하늘은 "저희는 KBS에서 찾아뵐 월화드라마 '커튼콜' 팀이다. KBS에서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KBS 2TV '1박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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