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선호의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특히 고귀인(우정원)은 계성대군(유선호)의 비밀을 황귀인(옥자연)에게 폭로했던 바. 대비(김해숙)에 이어 황귀인까지 비밀을 알고 있는 이상 언제든 중궁전과 대군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때문에 계성대군의 비밀을 직접 목격하고 발설한 고귀인과 공유 받은 황귀인의 동맹은 최악의 상황을 짐작게 한다.
이런 가운데 국왕 이호(최원영) 앞에 무언가를 고하려는 황귀인과 고귀인이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황귀인의 표정에선 비장한 빛이 서려 있어 불안한 긴장감을 조인다. 더불어 고귀인이 족자 하나를 이호에게 바치는 모습도 시선을 집중, 이를 받아내는 이호의 표정에선 불편한 심기가 잔뜩 묻어난다.
과연 중전 화령은 계성대군의 비밀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지, 국왕 이호가 계성대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인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 긴박한 상황의 결과는 1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