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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김해숙과 설전..."왕세자는 내가 세운다"('슈룹')[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12 21:41 | 최종수정 2022-11-12 21:4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혜수와 김해숙이 왕세자를 세우는 것에 대해 경고를 주고 받았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대비(김해숙)은 중전(김혜수)이 놓고 간 사약의 재료인 천남성을 두고 설절을 벌였다.

이나 중전은 이호(최원영)에게 "모친을 벌 할 수 있겠습니까. 전하에게 미리 말씀 드리는 거다.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책임을 묻게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호는 임화령을 만난 후 대비전으로 향했다. 이호는 대비에게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었냐. 어마마마의 손주다. 원하는 국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거냐. 말씀해주십시오"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대비는 천남성이라는 사약의 재료를 먹고 힘들어하고 있었다. 옆에서 이호에게 "중전이 대비마마께 약을 드렸다"라고 고했다. 대비는 "어찌 중전의 말만 믿고 이러시냐"라며 힘들어했다.

대비는 "주상께서 그 아이가 어찌 태어나신 지 아시지 않냐. 하지만 할미가 죽이려했다니요"라며 원통해 하며 쓰러졌다.

중전역시 대비전에 들었고, 이호는 "중전이 천남성을 올린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중전은 "제가 올린 게 맞다. 경고의 의미였다"라고 얘기했고, 이호는 "참았어야 한다.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줬다. 할미는 손주를 죽이려하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죽이려한다. 이걸 내가 누구에게 얘기해야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중전은 대비에게 가 "이제 그만 일어나시지요"라고 얘기했고, 쓰러져 있던 대비는 바로 일어나며 "중전은 아직 멀었다"라고 경고했다.


중전은 "마마께서 이렇게 낮은 수를 둘줄 몰랐다. 하마터면 국장을 준비 할 뻔했다"라고 얘기했고, 대비는 "중전이 올린 천남성을 두고 볼 수 있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중전은 "대비께서는 수의보다 당의가 어울린다. 제 아들 왕세자 되는 것까지는 지켜봐야지요"라고 얘기했고, 대비는 "세자는 내가 세운다. 성남대군의 일로 내 손발이 묶여있다고 착각하지 말아라"라고 경ㄱ했다.



태소용(김가은)은 중전에게 불려가 "제가 무슨 정보가 있어 대통을 전달했겠습니까"라고 부인했지만, 중전은 "태소용은 순진해서 얼굴에 다 드러난다. 보검군은 대비가 아끼시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중전은 "보검군이 진짜 세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냐"라고 이야기했지만 태소용은 "보검군이 국본에 오르더라도 중전을 지켜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중전은 "대비마마가 아픈 신 걸 아시냐"라고 이야기했고, 태소용은 깜짝 놀라며 "어디가 아프시냐"라고 물었다. 중전은 태소영에게 "직접가서 물어보라"라며 대비전으로 보냈다.

중전은 황원형(김의성)을 찾아가 성남대군을 덮친 도적떼의 잔당 중 한명을 끓고 갔고, 황원형은 관련이 없다고 잡아 떼다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전은 "성남대군을 살해하려는 죄를 벗지 못할 거다. 그럼 누가 성남대군을 살해하고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거 같다. 답을 찾지 못하는 거 같아 말씀 드린다. 대비마마시다. 내 마음 같아서는 다 찢어 죽이고 싶지만 참고 이쯤에서 그만 두는 거다. 근데 대비는 왜 그랬을 거 같냐. 이러다 정말 영상과 제가 손을 잡아야 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얘기하고 자리를 떠났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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