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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파친코' 김민하의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영어 실력 비결이 '영어학원+과외'라고 밝혔다.
김희원이 '파친코' 촬영 당시 감독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는지 ?P자, 김민하는 "한 분은 한국어를 아예 못하시고 한 분은 한국어를 잘하셨다. 그래서 영어 하다가 한국어도 하다가 그랬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스트리밍된 뒤 김민하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성동일이 그 비결을 궁금해했다.
또 김민하는 '파친코'로 전 세계적 관심을 갑작스럽게 받게 된 것과 관련, "저는 사실 좀 무서운 게 컸다. 처음 받아보는 거니까 무서웠다. 그냥 다음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그랬다"고 두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아직도 길거리 돌아다닐 때 알아봐주시는 게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민하는 5년 전 드라마에서 만났던 로운에 대해 "촬영할 때 또래니까 너무 재밌게 놀았다"라며 반가와했다. 연락처가 서로 바뀌며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김민하와 로운은 드라마 '학교 2017'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로운은 "예전에 누나가 걸어오는 거다. 아는데 아는 척하기 애매한 사이 있지 않냐. 눈이 마주쳤는데 '어 연락해'라고 했는데 연락처는 없었다"라고 고백하기도. 이어 그는 "누나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라며 김민하와 눈도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