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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라철' 찰스가 생사를 오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다 사라진 찰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찰스는 "저는 원래 인생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던 애다. 근데 방송에 나오면서 내 인생 자체가 바뀌어있더라. 처음엔 좋았다"며 "제가 스케줄이 라디오가 일주일에 11개였다. 또 DMB로 데일리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걸 하면 밤에 아무것도 못한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찰스 처가에 돈이 많다더라"라는 소문을 언급했고 찰스는 이를 부인했다. 찰스는 "제가 몰래 잠수를 해서 없어졌다는데 회사 측에 다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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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은 "'연예가중계' 이별이라고 슬프게 회식을 했다. 근데 제작진이 저한테 '게릴라데이트는 계속 갈 거니까 태진 씨는 다시 연락 갈 거예요. 그러니까 분위기 맞춰서 같이 슬퍼해달라'더라. 속으로는 미안해하면서도 같이 슬퍼했다. 그럼 연락이 와야 되는데 연락이 7개월째 안 오고 있다. 나는 장기근속자인데 나한테 연락을 해서 '미안하게 됐다'라든지, 누가 내 얘기하면 흐지부지 피한다더라"라고 억울해했다.
김구라는 "방송사는 여러분들한테 결코 미안하다는 얘기를 안 한다"고 했고 김태진은 "그래서 맨날 '연중 라이브' 시청률 보는데 1%더라. 곧 폐지되겠구나 싶었다. 차라리 폐지됐음 내 마음이 편하겠다"고 서운해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마음 갖지 마라"라고 김태진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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