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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앞에 겁먹은 한혜연..."의도적으로 속이려 했나" '뒷광고' 언급에 눈물 ('금쪽상담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12 11:3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스스' 한혜연이 오은영의 돌직구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는 '슈스스' 한혜연이 등장했다.

한혜연은 "'금쪽상담소' 출연에 역대급으로 겁먹은 고객님"이라는 정형돈의 소개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오은영은 2년 전 논란을 빚은 '뒷광고'에 대해 언급했고, 한혜연은 "'내돈내산'으로 해서 방송을 여러 번 했다"고 고백했다.

한혜연의 고백를 들은 오은영은 "많은 대중들은 '어? 한혜연 씨 거짓말했네?', '돈 받고 뒷광고 했네' 이렇게 알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한테 물어봐라.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 했는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한혜연은 깊은 한숨과 함께 "사실은.."이라면서 조심스럽게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한혜연은 2년 전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아이템처럼 소개한 것들이 사실은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 진행하는 PPL이었던 것. 특히 한혜연이 "내돈내산", "내 돈 주고 샀다"며 소개한 제품들이 몇천만 원대의 광고비를 받고 진행한 교묘한 PPL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많은 구독자들은 배신감에 분노했다. 이에 한혜연은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 스스로한테도 정말 많이 실망하고 여러분이 올려주신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걸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PPL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고 사과하며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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